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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키우는 강아지가 다리를 절면 당황을 하고 걱정을 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슬개골 탈구를 앓았지만 자연치료로 지금은 아무 증상 없이 잘 생활합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한번 쯤은 겪으실 강아지 슬개골 탈구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과 마사지 방법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 탈구는 슬개골이라는 무릎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작은 뼈가 본래의 위치에서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벗어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이 선천적인 질환으로 2 ~ 5 개월 때부터 슬개골이 탈골 되기 시작합니다. 슬개골탈구는 퇴행성 관절염이나 십자인대 손상과 같은 다른 질환으로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견종의 크기에 따라 증상의 심한정도와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중∙대형견종에게는 고관절이형성 및 탈구 그리고 십자인대파열이 슬개골 탈구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소형견종에는 고관절변성 및 탈구가 슬개골탈구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보통 슬개골 탈구는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강아지에게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증상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통증에 둔감하고 숨기려는 본능이 큽니다. 강아지는 보통 통증이 정말로 심하지 않으면 통증을 계속 호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인분들이 강아지에게 이상한 조짐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면밀히 관찰을 해야합니다. 슬개골탈구도 마찬가지 입니다. 강아지는 심한 상태가 아니면 다리를 잠시 절거나 드는 것도 멈추고 바로 정상보행을 합니다. 

- 강아지가 뒷다리를 드는 경우

 

- 산책하다가 갑자기 앉는 경우

 

- 보행 중에 뒷 다리를 들고 걷거나 뒷다리를 절면서 걷는 경우

 

- 다리 한쪽이 휘어져 보일 때

 

 

 

슬개골탈구 원인

슬개골탈구 탈구를 앓는 90%의 강아지들이 선천적인 이유로 탈구가 일어납니다.

 

후천적인 요인으로는강아지가 앞발을 들고 두 발로 서있는 자세나 점프를 높게 자주 하는 습관때문에 뒷 다리에 지속적인 무리가 가는 경우와 몸무게가 많이 나가 뒷 다리에 과한 힘이 실린 경우가 슬개골탈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경우 바닥이 너무 미끄럽거나 강아지 발바닥이 털 관리를 자주 해주지 않아 발바닥과 발 주변 털 때문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우도 슬개골탈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발톱이 많이 자라 발톱부터 닿아서 강아지가 통증을 느끼는 경우와 강아지가 뛰다가 갑자기 방향을 꺾는 경우도 슬개골탈구의 주요 원인입니다. 

 

 

슬개골 탈구 단계

슬개골탈구는 총 4단계로 구분됩니다. 각 단계에 따라 슬개골변형과 더불어 엉덩이뼈와 종아리뼈의 모양에도 변형이 일어납니다. 단계가 높아질 수록 탈구가 쉽게 일어나며 복구하기가 어려워지고 뼈의 변형도 점점 심해집니다. 

 

1단계는 슬개골이 쉽게 빠지지만 시간이 지나거나 강아지 스스로 원상태복구 또한 쉽게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2단계는 탈구가 된 상태였다가 강아지가 다리를 움직여 복구된 상태로 만들 수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탈구가 되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는 단계입니다. 

3단계는 항상 탈구된 상태로 생활을 하고 복구를할 수 있지만 바로 빠지는 단계입니다.

4단계는 탈구상태가 지속되며 복구또한 매우 어려운 단계입니다. 

보통 2기까지는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3기부터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릎은 계속 사용해야하는 부위이기때문에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미끄러운 바닥에서 생활하면 슬개골 탈구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으니 미끄럼방지 매트나 강아지가 높은 곳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도와주는 강아지 계단을 깔아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술과 자연치료

슬개골탈구는 총 4단계로 구분되지만 이 단게들이 수술을 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1단계더라도 강아지가 아파하는 것이 보이면 수술을 해야합니다. 강아지가 아파한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하지만 수술로 뼈를 고정시켜도 무릎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로 고정해둔 것이 결국 풀어지기 쉬워 수술 이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자연치료를 통해 지금까지 탈구 증상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떤 질환이든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치료고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다리 마사지를 해주면 상태도 많이 나아지고 미리 슬개골탈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리 마사지 방법

강아지를 옆으로 눕힙니다. 무릎 주변 근육을 10분 정도 손으로 마사지 해줍니다. 하루에 여러번 해줄 수록 좋습니다.

 

강아지 뒤다리 위 부분을 잡습니다. 반대손으로는 강아지 발목 부분을 잡습니다. 발목을 잡고 엉덩이 부분으로 천천히 오려주고 펴줍니다. 이때 강아지가 아파할 경우 아파하지 않는 부분까지만 다리를 올립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슬개골탈구에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슬개골탈구는 관리만 잘 해주면 수술없이 자연치료가 가능한 증상이니 미리미리 강아지 다리에 필요한 제품을 구비하셔서 예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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