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얼굴 눈 고름 (치근단농양 증상과 치료방법)

많은 분들이 반려견을 키울 때 예상하지 못한 병이 찾아오면 많이 당황하십니다. 오늘은 강아지들이 쉽게 걸리는 치근단농양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이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를 제 경험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치근단농양이란?

치석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생기는 가벼운 염증인 치은염이 더 악화되어 잇몸과 치아 주변 인대나 치조골에 생기는 염증이 치주염이라고 부르는데 이 상태를 넘어 더 심각한 경우를 치근단농양이라고 합니다.

강아지 이빨 염증이 뿌리까지 침투해서 염증이 심각하게 퍼져서 농양이 생기게 되면 이 농양의 양이 많아져 결국 피부를 뚫거나 눈을 통해 고름이 나오게 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강아지 이빨관리를 잘해주지 않아서 생기게 되거나 노령견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강아지 치근농양 증상

- 강아지 눈밑이 붓고 눈에서 고름이 나옴
- 강아지 눈밑에 구멍이 뚫리고 피가 나옴
- 강아지의 입 주변과 볼이 부풀어 오름
- 강아지 어금니가 쉽게 흔들리고 악취가 심하게 남
- 딱딱한 사료를 먹지 못하고 먹는 것 차제를 불편해 함
- 얼굴 주위를 만지는 걸 싫어하고 예민해짐

 

치근 농양의 원인

치근농양의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치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강아지 치아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아빨에 치석이 끼고 염증이 생기고 증상이 점점 발전하면 치근노양을 앓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 이빨이 손상되거나 약해졌을 때 치료하지 않고 그냥 방치하게 되면 약해진 이빨의 신경에 염증이 생기면서 치아의 뿌리까지 염증이 깊숙이 침투해서 생기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

병원을 방문하면 먼저 수술부터 권할 것 입니다. 하지만 치근단 농양은 치아의 뿌리 끝인 치근단에 고름이 생긴 것으로 강아지는 치아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만성적으로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안약과 먹는 약으로 빠른 치료와 회복이 가능합니다. 제가 키우는 차우차우도 눈에서 고름이 나올 정도로 심했지만 수술없이 약물로만 치료해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을 할 경우 이빨을 한개만 뽑는 것이 아닌 경우에 따라 한쪽 어금니를 다 발치할 수도 있으니 약물치료를 먼저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치료 후에 치아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강아지 치석 관리가 어려우신 분들은 간식 제품을 활용하여 치석 제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 건강 간식 추천 Best 3(치아 건강, 피부 건강)